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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미래과학교육원 부설영재교육원, 개강식 개최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부설영재교육원이 개강식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원장 박정행) 부설 영재교육원이 6일 경기과학고등학교 과학영재연구센터에서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3단계 교육과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영재교육대상자 230명, 학부모 지도교사 36명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정 소개, 학생 및 학부모 특강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김진택 포항공과대학 교수의 '디자인씽킹 기반-학생 주도 프로젝트 학습법'을 주제로 세상을 바꾸는 시각, 생각의 힘 특강을 진행했다. 3단계 영재교육대상자는 지난해 도내 4개 권역 교육지원청과 교육원에서 영재교육 1, 2단계를 이수한 학생 중 선발한 인원이다. 수원과 의정부 지역 총 12개 학급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과정은 학생주도 심화 프로젝트 연구로 ▲주제별 선택 심화 탐구(12차) ▲개인 연구(33차) ▲연구 멘토링(36차) ▲특강 및 세미나(15차) 등 총 96차시다. 교육 기간은 4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부설영재교육원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 학습을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부설영재교육원은 지난해부터 수원과 의정부 지역에 초·중등 12개 학급을 신설하고 경기도 전역 학생들의 재능계발을 위해 영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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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타트업 101」,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의회 의원들이 주도하여 청년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을 연구하고 분석하는 의원연구단체를 결성하고, 청년 실업 문제 해소에 나섰다. 강영웅(대표), 기주옥(간사), 신민석, 김윤선, 김태우, 안지현 의원이 모여서 발족한 의원연구단체 「스타트업 101」의 이야기이다. 발대식에서부터 단체는 긴밀히 협조해 나가야 할 시 관계부서 직원들을 초대하여, 2023년 활동계획과 일정을 협의하고 활동 방향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나누었다. 4월에는 용인시청을 방문해 제1부시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함께 용인시 청년 창업 지원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 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의정활동 틈틈이 타지역 청년 창업 기관을 찾아가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성남시에 위치한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안양시의 안양창업지원센터, 포항시 청년창업 LAB, 경주시청년센터, Y-STAR 경산 청년창의창작소 등을 둘러보면서 용인시 청년 지원책과 비교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강영웅 대표는 벤치마킹을 통해,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각 지자체의 의지와 노력을 목도하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특히, 민관의 협치가 청년 창업 환경을 구축함에 있어 중요한 만큼 용인시 또한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 용역을 통해, ‘용인시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방안’을 연구해온 「스타트업 101」 소속 의원들은 올 해 가을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여, 청년담당관 등 관계 공무원, 용인시산업진흥원 관계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연구 용역을 토대로 용인의 청년 창업 생태계 실태를 진단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스타트업 101」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청년 창업 생태계를 조사하고 현장 조사를 통해 정책 제안을 마련하여, 용인시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창업하기 좋은 도시 용인특례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단체의 목표가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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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마을에도 크리스마스가! 열정 가득 ‘농부 목사’ 안 목사의 크리스마스 준비는?산골마을에 열정 농부목사가 산다. 사진 : KBS1 (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 = 전북 완주의 산골 위봉마을, 6년 전 홀연히 나타난 한 목사는 여러모로 특이한 사람이었다. 트랙터를 타고 다니면서 온 마을의 밭을 갈아주고, 예배가 시작되면 기타를 메고 교인들 앞에 선다. 7, 80대가 대부분인 마을에서 ‘막냇동생’을 자처하며, 부르면 언제든 달려가는 열정적인 해결사, 안양호(60) 목사. 주민들이 편하게 농사지을 수 있도록 중고 농기계를 구입해 무상으로 빌려 쓰게 하고, 가을이면 산에서 감을 따서 교회 앞에 매달아 오가는 사람들이 ‘곶감 빼먹듯’ 먹을 수 있게 했다. 덕분에 마을에는 활기가 돌았고, 외지에서 온 ‘목사님’은 종교초월, 주민들의 ‘옆집 목사’가 되었다. 5남매 중 셋째인 양호 씨는, 어려웠던 가정 형편 탓에 홀로 할머니 손에서 자라야 했다. 가난하고 외로웠던 어린 시절을 보내고 목사가 된 양호 씨는 자신처럼 기댈 곳 없는 청소년을 위해 살겠다고 생각한다. 가는 곳마다 개척교회였고, 그래서 늘 빈털터리 목사였지만 독학으로 익힌 악기를 무료로 가르쳐주고, 배고픈 청소년들을 위해 주머니를 털었다. 포항에서 15년간 목회활동을 하는 동안, 청소년을 위한 ‘찬송학교’에 대한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6년 전 오게 된 산골마을... 그런데 교회는 이름뿐이고 다 허물어져 가는 폐허더미가 눈앞에 나타났다. 가난한 교회에 빈 몸으로 온 목사지만, 그는 직접 교회를 수리하기 시작했다. 1년간의 공사 중에 급성심근경색이 와서 위급한 상황을 겪기도 하고, 발에 못이 4개나 박히는 일도 있었지만 뜻을 꺾지 않았다. 그 모습을 본 주민들은 직접 벽돌을 날라 안 목사를 도왔다. 그렇게 다시 세운 교회는 마을의 문화센터, 사랑방 같은 곳이 되었다. 온갖 곳을 다니며 열정을 불태우는 양호 씨. 그러다보니 집에만 오면 에너지 방전... 그 모습에 아내 홍삼인(60) 씨는 한숨이 절로 난다. 결혼하고 신학공부를 했던 남편을 뒷바라지하며, 아이 셋을 키웠던 삼인 씨... 생각지도 않은 ‘독사 사모’가 되어 가난한 목회자의 뒷바라지를 해왔는데... 청소년에게 음악을 가르친다며 전셋값을 빼서 악기를 샀던 남편은 이제 농기계를 사 모으고, 농부가 되어 자급자족 생활을 한다. 세상 모든 사람에게 다정한 양호 씬, 집에서는 ‘빵점 남편, 빵점 아빠’... 아빠따라 학교를 전전하던 삼 남매는 가족여행 한번 못 가보고, 원하던 학교도 가지 못했다. 한편, 추수감사절을 앞둔 산골교회. 교인들이 배추, 무, 호박 등 직접 농사지은 농작물을 들고 교회 계단을 오른다. 한 해 농사를 끝내고 추수를 감사하고, 축하하는 예배를 드리고 이웃들과 함께 나눈다. 어느덧 겨울이 다가오고, 교회 앞마당을 환하게 밝히는 7미터의 초대형 트리. 교인들 뿐 아니라 마을 주민들까지 모여서 트리를 장식하는 것이 이제는 산골 마을의 큰 행사가 되었다. 이웃과 더불어 나누고 위로하는 것이 곧 믿음이라는 양호 씨... 열정 목사의 뜨거운 겨울, 온기로 가득한 시골교회의 따뜻한 연말 풍경을 함께한다. 방송 : 2023년 12월 11일 (월) ~ 2023년 12월 15일 (금) 오전 7시 50분 KBS 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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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타트업 101, 청년창업 지원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한 벤치마킹(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타트업 101」(대표 강영웅)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포항시와 경주시 등 경북지역의 청년창업 지원 기관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의원연구단체 회원들은 청년창업 지원 기관 우수사례를 용인시에 적용하기 위해 포항시의회, 포항시 청년창업 LAB, 경주시청년센터, Y-STAR 경산 청년창의창작소 등을 방문했다. 먼저, 포항시에서는 이상범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정원석 포항시의회 의원 등과 함께 청년 창업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포항시 청년창업 LAB의 운영 시설을 살펴본 후 용인시 청년 LAB과 비교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소현 경주시의회 의원과 함께 경주시청년센터에 방문해 청년특구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 지원을 통해 창업한 청년 점포를 탐방하며 의견을 나눴다. 또한, 경산시에 위치한 Y-STAR 경산 청년창의창작소에서는 박채아 경상북도의회 의원과 함께 사업단이 운영하는 공간을 살펴보고, 인근에서 개최된 영남대학교 청년박람회 행사를 참관했다. 신민석 경제환경위원장은 "용인이 가진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청년 창업 지원 정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안지현 의원은 "청년들의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도록 실질적·구체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영웅 대표는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각 지자체의 의지와 노력을 목도하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특히, 민관의 협치가 청년 창업 환경을 구축함에 있어 중요한 만큼 용인시 또한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스타트업 101」은 강영웅(대표), 기주옥(간사), 신민석, 김윤선, 김태우, 안지현 의원(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용인 청년들의 창업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연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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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2023년도 제2차 정례회 대비 의정연수 실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황재욱)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경상북도 포항시 일원에서 2023년도 제2차 정례회 대비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오는 11월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예산안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실무 교육을 통해 의정 및 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기간 동안 의원들은 지방재정 이해 및 예산안 심사기법, 예산서‧결산서 분석을 통한 2024 회계연도 예산안 심사 실전 적용, 행정사무감사‧조사의 핵심 착안 사항 등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강연을 들었다. 이어,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복지 특화 정책 추진 사례 등을 벤치마킹하여 지역 특성화 사업의 다양한 성공사례를 비교 견학했다. 황재욱 위원장은 "이번 연수는 특히 실무강의 강화로 보다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배움의 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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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천년의 밥상, 경주 황금 어장한국인의 밥상. 사진 : KBS1 TV (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 = 오랜 세월이 빚어낸 원시의 땅 위로 역사가 호흡하는 도시, 경주! 그 포근하고 풍요로운 터전에서 자연과 어울려 살아온 사람들! 약 1억 년 전, 백악기에 형성된 경상분지는 공룡의 흔적만큼이나 인류의 흔적도 짙게 남아 있는 땅이다. 울진 반구대 암각화에 그려진 고래 사냥 모습, 사람이 먹은 조개껍질의 무덤, 패총과 다양한 토기 모두 그 옛날 인류가 먹고 살아온 삶의 흔적이라 할 수 있다. 긴 세월에 걸쳐 사람과 융화된 땅은 지금까지도 풍성한 먹거리를 내어주고 있는데. 특히 한 면을 바다에 접한 경주는 내륙과 바다의 자원을 모두 누리며 풍부한 식문화를 발전시켜온 지역이다. 모태처럼 아늑한 자연에 안겨 살아온 경주 사람들의 오래된 먹거리를 만나본다! 해녀들의 오래된 텃밭, 경주 바다!– 경상북도 경주시 신라시대에는 해인(海人)들이 허리에 새끼줄을 묶고 물질을 했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이처럼 물질은 인류가 바다에서 먹거리를 찾아 헤매기 시작한 원시시대부터 이어져 온 어업방식이다. 이 원시 어업의 후예들이 경주에도 남아 있다는데. 바로 읍천마을의 할머니 해녀들! 평균 나이 70세가 넘는 읍천 해녀들은 물에 들어가면 아팠던 몸도 잊을 정도로 펄펄 기운이 난다는데. 이들이 활동하는 주 무대는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기둥 모양의 암석, 주상절리가 자리한 곳! 해녀들에게만 허락된 조업 구역이라 다른 이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유독 크고 튼실한 해산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장소란다. 특히 음력 6월이 지나서야만 제맛이 든다는 귀한 해조류 ‘곰피’가 읍천 해녀들의 자랑이다. 떫은맛이 나는 곰피는 수확 즉시 햇볕에 잘 말렸다가 데쳐 나물로 먹었다는데. 콩나물과 함께 갖은양념에 무쳐낸 곰피나물을 밥에 넣고 비비면 해녀들이 가장 좋아하는 참이 완성된다. 해녀들의 잔칫날에는 빠지지 않는다는 해삼초무침부터 속이 꽉 찬 성게로 끓이는 호박국까지. 보약이 따로 없다는 건강한 먹거리들로 한 상을 차려 낸 읍천 해녀들. 든든하게 보신도 했으니, 앞으로도 엄마 품 같은 경주 바다를 자유롭게 누비고 싶다는데. 평생 바다 텃밭을 일구며 살아온 읍천의 인어할매들을 만나러 가본다. 신라시대부터 이어진 황금어장에 가다! – 경상북도 경주시 통일신라시대의 사찰 감은사를 넘어 동쪽으로 향하면 쪽빛의 동해와 경주의 최대 항구, 감포항이 나타난다. 도시 전체가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알려진 경주, 그러나 바다가 있다는 사실은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데. 쉴 틈 없이 고깃배들이 오고 가는 감포 앞바다는 긴 세월 어민들의 곳간이 되어준 소중한 터전이다. 매일 아침 동해의 웅장한 해돋이를 구경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김철곤 선장에게도 감포 앞바다는 보물 상자나 마찬가지란다. 미리 쳐둔 그물에 정어리부터 때 이르게 찾아온 대물, 삼치와 방어까지 걸려들어 만선의 기쁨 제대로 누린 김 선장! 김 선장의 만선 소식에 아내 김순기 씨도 싱글벙글, 웃음꽃이 피었다. 이렇게 기쁜 날에는 온 가족이 모여 한 끼를 나눈다는데. 근처에 사는 김 선장의 두 누이까지 거들어 추억의 밥상을 차렸다. 푹 익은 삼치를 잘 발라 살코기만 넣고 끓이는 미역국은 어린 시절 자주 먹던 음식! 어렵던 옛날, 미역은 중요한 밑반찬 거리였다. 미역 수확 철이면 미역 줄기로 장아찌를 담가 1년 내내 두고두고 먹었다는데. 거기에 김 선장이 가장 좋아하는 방어회미역무침까지 더하면, 뱃일로 허기진 김 선장을 위한 바다 한 상이 차려진다. 경주 바다의 풍성함을 맛볼 수 있는 김 선장네에 찾아간다! 천 년 전의 맛을 찾아서! – 경상북도 경주시 지난 2017년에 재발굴이 완료된 서봉총에서는 각종 어패류와 고등어, 방어 등 다양한 생선이 발굴되며 신라시대의 식문화에 대한 실마리가 발견되었다. 다양한 기록이 남은 조선의 식문화에 비해 신라 음식에 대한 문헌은 많지 않기에 더 소중한 성과였는데. 이처럼 적은 단서들을 찾아 신라 음식을 연구해 온 사람이 있다. 바로 신라 음식 연구가 차은정 씨! 그녀는 오래된 유적과 문헌은 물론 경주 지역의 향토 음식들을 찾아다니며 신라 음식의 흔적을 쫓고 있다는데. 발효 음식을 전공한 차은정 씨가 가장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은 신라시대의 ‘장’ 문화! 차은정 씨는 그 흔적을 경북 지역의 특별한 토속 장, 시금장에서 찾았다. 보리등겨를 빻은 가루에 감주, 조청, 삶은 콩 등 다양한 재료를 넣고 숙성시켜 만드는 시금장은 시큼한 맛이 특징이라는데. 차은정 씨가 직접 찾은 자료를 바탕으로 재현한 신라 음식은 이처럼 경주 지역의 향토성을 간직하고 있다. 신라송자로 불렸다는 잣을 이용해 만든 문어대하잣즙과 경북 지역의 대표 향신료 초피가루를 사용한 열무침채 등 당시에 사용된 먹거리가 주재료! 신라 음식에 대한 열정으로 재현해 낸 천 년 전의 성찬을 맛본다. 방송 : 2023년 8월 31일 (목) 오후 7시 40분 KBS 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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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4차 산업혁명 시대 발맞춰‘직원 역량강화 연수’실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이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직원 역량 강화 연수’를 두 차례 걸쳐 운영한다. 1차는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전시관 3층 체험 교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김진택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IT융합공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와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미래 사회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문화환경 속에서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의 융합으로 집단지성을 키울 뿐 아니라 인공지능을 매개체로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2차시는 다음달 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관 3층 체험 교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한지아 경기SW미래채움 전문 강사가 나와 ‘챗GPT 등 생성형 AI 활용’을 주제로 실습 교육을 중점 목표로 진행한다. 강심원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장은 “미래 사회에 융합과학은 매우 중요하다”며 “창의·IT·융합과학 기반 연수 활성화와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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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불빛으로 물든 야경 명소 4곳포항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사진 : 한국관광공사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반짝이는 불빛으로 물든 야경 명소 4곳 포항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스페이스워크는 환호공원 내에 있는 길이 333m, 높이 27m의 체험형 조형물로 현재 포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리저리 얽힌 곡선의 신비로운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하늘을 걷는 듯한 아찔한 경험도 느낄 수 있다. 밤이 되면 환상적인 조명이 어둠을 밝히고 영일만, 영일대해수욕장, 포항 제철소 등 포항의 경치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다. 여수 해상 케이블카. 사진 : 한국관광공사 여수 해상 케이블카 여수 해상 케이블카는 섬인 돌산과 육지인 자산을 이어주는 해상 체험 시설이다. 일반 캐빈과 바닥이 투명 유리로 되어 있는 크리스탈 캐빈으로 운영되며, 약 13분 동안 여수 도심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형형색색의 경관 조명이 설치된 돌산대교, 하멜등대, 오동도 등 여수 일대의 화려한 야경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사진 : 한국관광공사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서는 드넓은 묵호 바다의 경관과 짜릿한 액티비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도깨비의 방언인 도째비를 따온 이름에 걸맞게 곳곳에서 다양한 도깨비 조형물과 벽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스카이사이클, 스카이워크 등 재미있는 체험 시설도 가득하다. 저녁이 되면 시시각각 변하며 묵호를 빛내주는 조명과 도깨비방망이를 형상화한 도째비골 해랑 전망대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대구 서문야시장. 사진 : 한국관광공사 대구 서문야시장 서문야시장은 대구의 대표적인 대형 야시장 중 한 곳으로 지역 주민들과 여행객 모두에게 인기가 있다. 350m 규모의 불빛이 장식된 거리에서 전통적인 대구의 먹거리와 골목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데 막창구이, 칼제비, 김밥 등 다양한 전통·퓨전·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버스킹, 거리 예술공연도 진행되니 대구를 방문하신다면 방문해 보시길 추천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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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 나홍진 감독 신작 영화 '호프(HOPE, 가제)' 주연 캐스팅...韓 차기작 확정사진 = 홍장현 포토그래퍼 (국민문화신문) 배우 정호연이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HOPE, 가제)' 주연으로 합류, 한국에서의 차기작을 확정했다. 정호연이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HOPE, 가제)'에 경찰 '성애' 역으로 캐스팅됐다. 나홍진 감독은 美 매체 '데드라인'을 통해 "정호연의 모든 것이 제가 상상했던 캐릭터(성애)와 일치한다. 그의 대담하고 밝은 에너지는 이 영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정호연과 함께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영화 '호프(HOPE, 가제)'는 고립된 항구마을 호포항에서 시작된 의문의 공격에 맞서는 주민들의 이야기로, 마을 외곽에서 미지의 존재가 목격된 후, 그 실체를 수색하다 마을이 파괴될 위기에 놓인 주민들의 사투를 그려낼 예정이다. 포지드필름스가 제작,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을 맡았다. 정호연은 영화 '호프(HOPE, 가제)'를 통해 황정민, 조인성 그리고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와 호흡을 맞춘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이소영 대표는 "'오징어 게임' 이후 정호연 배우와 한국에서의 차기작을 오랜 시간 함께 고심한 끝에 영화 '호프(HOPE, 가제)'로 확정하게 됐다. 배우가 작품 촬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외 작품 스케줄 등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잘 케어하겠다"고 전했다. 정호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배우로서 데뷔, 한국 배우 최초로 '제 28회 美 SAG'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제 74회 에미상'(Emmy Awards)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또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Apple TV+ 새 스릴러 시리즈 '디스클레이머(Disclaimer)'와 조 탈보트 감독의 신작 영화 '더 가버니스(The Governesses)'의 주연으로 발탁돼 주목받기도. 영화 '호프(HOPE, 가제)'의 주연으로서 한국 관객들을 만날 정호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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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이상일 협의회장“방음시설 교체를 위한 국·도비 지원 필요”28일 열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영상회의 모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민선8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협의회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에서 협의회 소속 지자체장들과 대도시 자치분권 강화와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또 가연성 소재의 터널 방음시설 교체 비용을 정부와 광역지자체가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8일 용인특례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에는 협의회 소속 17개 도시 중 12개 도시 지자체장이 참석해 대도시의 자치와 분권을 실현시키기 위한 10개의 안건을 심의하고, 행정 효율성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2003년 4월 결성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인구 50만 이상의 전국 기초 지자체장으로 구성된 협의회로 행정사무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정보와 기술을 상호 교환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치와 분권은 각 지역이 가진 여건과 특성을 최대한 반영해 효율적 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자율성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회의에서 제안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현안을 논의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의견을 계속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회의에 상정돼 처리된 안건은 ▲소규모개발제한구역(30만㎡ 이하) 해제 권한 대도시 위임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소상공인 영업규제 개선 ▲시·도지정문화재 역사문화환경 보존 지역 지정 권한 이양 ▲방음시설 교체 관련 국·도비 지원 요청 ▲재난의연금 배분 시스템 개선 등이다. 특히 방음시설 교체는 지자체 예산만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에 국도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뜻을 모았다. 이밖에도 ▲협의회 규약 변경 및 상근인력 보수 변경 등 협회 사무 관련 안건과 인구 50만을 넘어선 김포시의 협의회 신규가입도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용인특례시의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 운영 ▲안산시의 ‘제19회 안산국제거리극 축제 ▲김해시의 ’2023년 가야문화축제‘ ▲천안시의 ’2023 K-컬쳐 박람회 ▲포항시의 ‘SPACE WALK’ ▲화성시의 제13회 화성 뱃놀이축제 등에 대해서도 홍보하고 사례를 공유했다.